봄이 오긴 왔나봅니다.거리에 활짝핀 개나리들-
점심을 먹으러 창신동에 있는 샤브샤브 맛집을 가기 위해
만났습니다.창신역 에서 만나려고 했지만 오전에 병원을
들려야 해서 혜화역 에서 만나 걸어가게 되었답니다.
낙산공원 쪽으로 걷다가 우리가 가려고 하는 창신동 우물집 을 가기 위해서는
이화동 벽화마을 쪽으로 걸어걸어 올라가야 했는데요.계단이 많아 힘들었지만
조용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동네가 보기 좋았습니다.벽화 앞에서 인증샷도
여러장 찍어보고 다시 더 위로 위로 지도 따라 올라갔습니다.
절벽마을 답게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다보면
이런 붉은 벽돌이 보입니다.그럼 도착한거예요!!
들어서자 마자 우와-할 정도로 외관이 잘 되어있었어요.
마치 익선동의 '온천집'이 생각났어요.
12시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2번째-
다른 후기에서 보면 줄이 엄청 길어서 긴장했었는데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갔나봐요.입장 순서가 오면 자리를
배정 받기 전에 1층 카운터 앞에서 메뉴를 먼저 정하고 들어가요.
2층으로 안내받았기에 주문을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
계단으로 올라갔어요.외관 인테리어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사진찍으면 마치 여행온 것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
2층 자리 너무 예쁘지 않나요.
바닥이 추우면 온도를 올리면 된다고 해서 바로 틀었습니다.
좌식 이지만 슬리퍼가 준비 되어있어 화장실 갈때나 잠시 이동할때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었어요.
메인 메뉴 전,먼저 나온 단호박 식혜!!
달달하고 시원하니 목축이기용 으로 좋습니다.
차돌박이 전골 1인상 X2개를 주문했습니다.
담백한걸 좋아하는 저는 야채 베이스를 스키야키를 좋아하는
친구는 간장 베이스로 선택했고, 솥밥은 바질 토마토와 표고 솥밥을
선택 했습니다.추가로 눈꽃 튀김 까지 했는데 양은 많았지만 후회없는 선택 이였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 한상 차림 입니다 !!
솥밥에 밥을 각자 그릇에 담은 후, 육수를 부어 누룽지 까지 만들어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자주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혹은 가족끼리 와도 정말 좋겠다는 이야기도 하며 열심히
식사를 했습니다.혜화 에서 수많은 계단과 언덕을 넘어 창신동 까지 걸어온 보람이 있는 점심 식사 였습니다.
디저트를 먹기 위해 혜화로 다시 넘어갔는데요.대학로 카페 역시 마음에 쏙 드는 빈티지스러운 곳 이였습니다.
솔트24도 들러 친구가 크루아상 사는 동안 빵냄새에 심취하기도 했답니다.대학로 카페는 다음 포스팅에 써보려고 합니다.
창신동 샤브샤브 솥밥 우물집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눈과입이 즐거운 외식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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