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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맛집] 몽드샬롯 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 뮤지컬 '스위니토드' 디너

Diary/Daily

by Two Editor 2023. 3.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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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스위니토드 ~ 
 
 
지난 연말 재미있게 봤던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레스토랑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샤롯데씨어터를 다녀왔습니다. 스토리텔러가 있는 테마 레스토랑 #몽드샬롯입니다.
 
친구와 저는 사람이 비교적적을 것 같은 금요일 저녁 시간을 예약을 했어요.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는데 미리 예약금을 결제를 하고 , 식사 후 재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평일 저녁 7:30으로 예약을 해서 시간 맞춰 몽드샬롯을 찾아 샤롯데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이 
 
텅텅 빈 샤롯데는 처음이라 괜히 낯설었습니다. 들어가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몽드샬롯은 4층에 위치해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샤롯데시어터 안에 있는 거라 곧 막이 오르는 뮤지컬 데스노트 가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1층에도 데스노트 포토부스가 있었는데 찍어둘걸 그랬나 봐요... 좋아하는 김성철 배우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엘 역할을 해서 볼까 했지만 작년에 두 번이나 봤으니 다른 뮤지컬을 위해 지갑을 잠시 
 
봉인해 두기로 했답니다. 
 
 
 
 
 
 
 
 

 
 
 
 
 
 
 
아직 오픈 시간이 아니라서 앞에서 기다리며 메뉴를 둘러봤습니다.
 
(런치도 있는데 메뉴가 다르다고 합니다.)
 
 


 
 
 
 
 
 
 
 
 
포토부스가 있어 들어가기 전 후다닥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연말 뮤지컬 스위니토드 후기 와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복식

연말 추천 뮤지컬 지난 주말 뮤지컬 프리뷰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무대 미술과 배우들의 의상들 역시 화려해서 뮤지컬이 끝날 때까지 한 순간도 놓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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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레스토랑답게 직원분들은 토드 / 러빗부인 복장을 하고 있었어요. 
 
 
 
 
 
 
 

 
 
 
 
 
 
 
테마가 있는 레스토랑 이어서 식기 역시 콘셉트 충만!!
 
토드가 샵에서 사용했을법한 의자와 나이프.. 
 
 
 

 
 
 
 
 
쉐이빙 도구와 수저를 받치고 있는 받침대 역시 스토리가 있는 
 
손 모양입니다. 바로 토드의 첫 번째 희생자인 '아돌프'의 장갑 낀 손입니다!!!
 
 
 
 
 
 
 
 
 
 
 
 
 
 

 
 
 
스토리텔러의 소개를 시작으로 요리들이 코스별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음식들만 나오고 끝나는 것이 아닌 뮤지컬의 스토리에 맞춘 음식들이 나오고 
 
왜 이런 재료들을 사용했는지 알려줍니다. 거기에 레스토랑을 가득 체우고 있는 
 
스위니토드의 넘버(곡)들 덕분에 이야기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요리에 따라 불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동그란 단호박수프를 부어주기도 하고 

 
 
다 함께 폭탄주를 만드는 퍼포먼스(?)까지 - 오리지널은 맥주 + 위스키였지만
 
저는 무알콜로 주문했기에 무알콜 맥주와 콜라를 섞었답니다.
 
 
 
 
 
 
 

 
 
 
 
 
피시 앤 칩스 그리고 피렐리의 발모제를 연상 캐 해주는 식초입니다. 
 
 
 
극 중에서 그 발모제는 사실 소변 이었다지요??!!! 
 
이미 뮤지컬과 영화를 본 후 참여한 거라 그런지 정말 더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원픽은 바로 소고기 파이입니다. 
 
러빗 부인의 파이집에서 나올법한 파이 입니다. 
 
(극 중에선 인육 파이.. 였지만 우리는 인육을 먹지 않기에 소고기로..)
 
 
 
 
 
 
 
 
 
뮤지컬 컨셉에 따라 진행되는 레스토랑이다 보니 원작인 스위니토드가 잔혹한 
 
내용이기에 음식 콘셉트들도 잔인한 면을 담고 있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는 초코무스를 두른 무화과 파이입니다. 
 
 

 
 
 
 
 
 
 
 
 

 
 
디저트가 마지막인 줄 알았지만 진짜 마지막은 
 
숨은 마음이 숨겨져 있는 얼그레이 티였습니다.
 
 
 
이 얼음은 식사가 시작되었을 땐 아예 동그란 모양의 얼음이었습니다. 
 
한 시간 반정도 식사 하는 동안 얼음이 녹아 그 안에 숨겨진 보석 하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사실 이 하트는 손님인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닌!! 
 
 








 
스토리의 마지막인 스위니토드에 조연처럼 나오는 '거지여인'을 뜻 한다고 합니다.
 
스포일 수 있지만.. 사실 거지여인은 단순히 미친 사람이 아닌 벤자민 바커(토드)의 아내 이자 
 
조안나의 엄마인 '루시' 였던 거지요! 그걸 몰랐던 토드는 루시의 목을 그어 살해를 하는데..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러빗부인(러빗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지요!)을 산채로
 
오븐에 던져버립니다.. 이렇듯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극의 마지막과 답게 식사의 마지막에 얼음 속 
 
하트가 보일 수 있게 한 것이었습니다. 다이닝 레스토랑답게 디너기준 1인당 10만 원이 넘는 금액 이었지만 
 
스토리텔러의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을 먹으니 뮤지컬을 다시 보는 느낌이 들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4월 에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샤롯데에서 극을 올라가기 때문에 몽드샬롯의 테마 역시 바뀐다고 합니다. 데스노트는 또 어떤 
 
방식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그 후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 라고 합니다. 티켓팅은 모두 실패했지만 
 
몽드샬롯에서 스토리와 함께 식사를 한다면 그걸로도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몽드샬롯은 연남동에 위치한 '몽중식'과 
 
샤롯데가 콜라보를 한 식당이라고 합니다. 연남동에서는 말할 수 없는 비밀 / 화양연화를 테마로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번 예약해서 들려봐야겠어요. 그럼 내돈내산 몽드샬롯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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