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입지?하고 고민하신적이 있나요?
저의 경우에는 사실 매일 저녁 마다 한답니다.
다음날 출근할때 뭘 입을까 , 친구들 만날땐 뭐 입을까 하고 말이죠!!
특히 봄과 여름에는 야외로 나들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너무 좋은 날씨 입니다.
그럴때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고 싶을때 입기를 추천하는 룩이 있습니다.
바로 '오버롤 데일리룩' 인데요!!옷이 너무 영해보여 과연 내가 입을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드실 수 도 있겠지만 올해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 부담없이 오버롤 입고 밖으로 함께 나가보아요-!!
오버롤은 스타일에 따라 점프수트 / 덩거리 라고도 불리웁니다.
'점프수트(Jump suist)'는 상의와 하의가 한벌로 이어진 의복 으로 원피스와는 다르게 바지 제품을 뜻 합니다.
데님 소재뿐 아니라 울 / 폴리 등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 되어지며 어떤 소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덩거리(Dungaree)' 원단으로썬 데님의 일종으로 올이 굵고 두꺼운 코튼지를 뜻 합니다.패션 아이템 으로
보자면 데님 혹은 코튼지를 이용하여 만든 작업복을 의미 합니다.덩거리 원단이 인도의 뭄바이 지역에서
시작되어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1913년 미국 해군 에서는 이 소재로 만든 작업복을
제공 했다고 합니다.
올 봄 컬렉션과 신상 제품들을 보면 러블리한 느낌의 옷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빈티지스러우면서도 프렌치 감성이 섞인듯한
레이스 혹은 자수가 박혀있는 블라우스 말이예요!
이러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매칭 해주면 오버롤 특유의
캐주얼한 느낌을 보다 사랑스럽게 풀어줍니다.편안하면서도
보이는대로 걸쳐 입은것 같지 않지요.
러블리한 블라우스 보다는 더 코지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연출 하고 싶다면 셔츠와 함께 매칭해도 좋습니다.
아웃핏 사진은 올화이트룩 으로 영한느낌 보다는 차분한 분위기 이지요?
같은 아이템 이여도 어떤 색상을 선택하는지 무슨 옷과 함께 스타일링
하는지에 따라 그날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빈티지스럽게 입고 싶다면 패턴물이 들어간 블라우스나
셔츠를 함께 입어보는건 어떤가요!패턴의 크기가 화려하고
컬러감이 확실한게 더 좋습니다.출근룩 으로는 힘들수도 있지만
나들이를 간다거나 페스티벌을 갈때에 입어줘도 좋은 스타일 입니다!
이제 곧 페스티벌의 계절이 오고 있는데요.마스크 없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페스티벌이 얼마만인지 벌써 기대됩니다!!다들 어떤 룩을 선택하셨나요?
저의 경우 원피스는 한벌로 되어있어서 어떤옷을 매칭해야할지 어지러울땐
옷장에서 원피스 한장을 꺼내 입는답니다.오버롤(점프수트)역시 상하의가
붙어 있어 한벌로 룩을 끝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단독으로 입기에는
부담이 많이되는 경우에는 상의 혹은 아우터만 걸쳐준다면 코지룩 그자체 입니다.
여름 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한여름 같이 가만이 있어도 땀이 주륵흐르는 날만 피하면 된답니다.
그럴땐 반바지 기장의 오버롤 혹은 오버롤 원피스를 입어보아요!
통풍도 잘 되고 바지 안으로 땀이 차서 불쾌함을 느끼지 않는답니다.
해외 오버롤 아웃핏을 찾아보면 많이 보이는 스트라이프 패턴 입니다.
캐주얼 하면서도 워크웨어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버롤은 사이즈를 핏하게 가는것 보다는
한두사이즈 업해서 크게 입는게 더 쿨해 보여요.
데님 오버롤은 지겹다싶을땐 컬러감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보아요.
본인의 퍼스널컬러에 맞는 색상을 골라도 되지만 메이크업과 어떤 아이템과
함께 믹스매치 하느냐에 따라 굳이 퍼스널컬러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입고싶어 내돈내산 한건데 굳이 틀에 갇힐필요는 없지 않나요?
컬러를 많이 사용할수록 룩이 더 다채로워 보입니다.
한룩에 색상을 섞고 싶은데 어렵다 싶으면 '톤온톤(tone on tone)'
으로 먼저 도전해 보아요.간단히 말하자면 동일한 색상군 에서
톤을 다르게 배색 하는 것을 말합니다.같은 핑크 여도 인디핑크 / 핫핑크 등이
있듯이 말이예요!그것보다 더 많은 팔레트(색상)을 넣고 싶다 하면
'톤인톤(tone in tone)' 으로 입어보아요.반대로 색상은 다르지만
톤이 같은 색상을 매칭 하는 것을 뜻 합니다.사실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듯이
이러한 공식 대로 입어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입고싶은걸 입는것 입니다.
왜이렇게 같은말을 반복 하냐구요?옷을 디자인 하면서 여러 스타일을 입고 구매를 해봤지만
그 중에서 정말 만족스러운건 제 마음에 드는 옷을 입고 외출했을때 였어요.
오버롤과 함께 어울릴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행거치프(혹은 반다나)를 머리에 두른 모습이 떠올랐어요.
베이직한 스타일로 입었다면 패턴이 있고 화려한 스타일의 악세사리로
룩을 완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끈이 볼드한 일명 '망고나시'를 함께 입어주고
옆머리만 살짝 잡아 땋았습니다.체크 셔츠와 패턴이 들어있지만 두가지색
조합만 있는 반다나로 약간의 히피스러움이 느껴집니다.두가지 룩에서 보이는
아이템들을 서로 섞어서 스타일링 하면 또 다른 새로운 조합이 탄생할것 같아요.
이렇듯 옷을 굳이 많이 가지고 있지않아도 매칭을 잘한다면 같은 아이템을
매일같이 입어도 느낌을 다르게 낼 수 있답니다 !
페스티벌룩 으로 오버롤을 선택했다면
데일리룩과는 좀 다르게 더 과감하게 입어보는건
어떤가요!!
플라워 패턴의 원단을 덧붙여 리폼 한듯한 오버롤 입니다.
리바이스 150주년 기념으로 원단을 조각보 처럼 이어붙인
501데님이 출시되었는데 마치 그런 느낌 입니다.
캐주얼 하면서도 레이어드가 잘 어울러지는 룩 입니다.
플라워 패턴의 나시의 바탕색인 크림(혹은 아이보리)와
가디건의 컬러를 통일 시켜줌으로 튈법한 느낌을 눌러주었습니다.
제일 이너로 입은 무채색의 먹색 끈 나시 역시 색감의 조합이 참 좋다고 느껴집니다.
크림 컬러와 데님의 색상이 다소 밝은편 이라 붕붕 뜰수도 있는걸 확실하게 잡아주었기 때문인데요.
만약 다른 옷들과 비슷한 톤으로 같다면 다소 지루한 느낌이 났을것 같네요.다음에 이런 컬러감을
사용할때에 참고 해야겠어요!그럼 오늘도 저만의 사심이 담긴 오버롤 코디룩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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