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중 이예요.
덕분에 산불도 진화되었다고 합니다.비오기 전에 올렸다면 좋았겠지만
미루다가 결국 비오는날 쓰게 되네요.오늘같은날 저는 '바버자켓'을 꺼내 입는답니다.
바버 자켓 이란 영국의 왕실도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역사 또한 오래되었습니다.
1894년 '존 바버'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옷에 기름칠을 해서 즉 , 왁스칠을 하면 방수기능을
더하고 바람과 추위에 옷감이 상하는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바버(Barbour)자켓의
종류는 다양합니다.그 중에서 유명한 디자인은 '인터네셔널' 과 ' 비데일' 그리고 '뷰포트' 입니다.
인터네셔널 오리지널
인터네셔널은 오토바이 의류 라인을 제작하면서 탄생 했다고 합니다.바이크를 타면서 입을 수 있는
방수는 물론이고 오염에 강한 자켓 입니다.아웃포켓도 많이 달려 있어 물건 수납도 용이 합니다.
허리벨트는 바람을 가르며 오토바이를 탈 떄에 옷이 펄럭이는걸 막아주는 용도로 추가 했을것 같네요.
비데일 과 비드넬
인터네셔널이 오토바이를 위한 자켓 이였다면
비데일 은 승마복을 보다 편안하게 입기 위해
만들어진 자켓 이라고 합니다.말에 오르거나 내릴때 걸리적 거리지 않게 엉덩이를
덮지 않는 기장으로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여성 라인으로는 '비드넬' 으로 허리라인이 들어간
실루엣 입니다.저의 취향은 허리라인이 들어가지 않는 박시형을 좋아하기에 비데일이 더 예뻐보이네요.
뷰포트
마지막은 '뷰포트' 입니다.바이크와 승마에 이어 탄생 스토리가 있습니다.바로 사냥을 위한
'헌팅 자켓'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얼핏 보면 비데일과 비슷해 보이지만 기장에서 차이가 납니다.
엉덩이를 덮는 기장 입니다.이 외에 포켓 / 안감체크 등 비슷해서 이 역시 취향에 따라 선택 하면 될듯 싶어요!
이 외에도 퀼팅 자켓 , 겨울용 등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콜라보 라인은 바버 특유의 클래식함 보다는
톡톡튀는 색감과 디자인 으로 눈길을 끌어요.
바버는 영국의 왕실 에서도 인증한 브랜드 입니다.왕실에 납품 할 수 있는 '로열 워런트' 자격을 받았으며
왕실 사람들의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 '바버자켓'하면 제일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저의 경우에는 바로 '알렉사 청' 입니다 !! 영국의 모델겸 패션 아이콘 입니다.
약 십여년전 바버자켓을 입은 알렉사 청을 보고 그 둘에게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대학교떄 처음 갔던 유럽 여행 에서 위시 아이템이 바로 바버자켓 이였는데요.
정말 아끼고 아껴서 큰 돈들여 인터네셔널을 구매했는데..왁스가 발라져있지 않는 제품 이라
셀프 왁싱 했다가 아주 옷을 못입을 만큼 버린적이 있습니다.다행히 요즘은 다 발라져서 나오는듯 하네요.
국내 에서는 여성분들 보다는 남성분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듯 한 바버자켓
특히 , 봄과 가을이 되면 바버자켓을 입은 분을 한명쯤은 마주치는 날이 많았는데요.
그럼 여자들의 바버자켓 데일리룩은 어떤 스타일링을 해야 쿨해 보일까 고민을 하다
해외 데일리룩을 찾아서 모아봤습니다.
해외 셀럽들 부터 배우들 까지 정말 다양한 스타일로 바버자켓을 입는데요.
뭐 우리들 데일리룩 이랑 별반 다를것 없어보입니다.평상복 위에 바버 하나 툭-
하고 걸쳤을 뿐 이죠.근데 그거 아시나요?그 무심한 자켓 한벌이 편안해 보이지만 예쁘다는거..
네, 그래서 저도 작년 가을 첫번쨰 실패를 뒤로 하고 바버자켓을 다시 구매했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 입니다.당시에 20%였는지 30%였는지
할인을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북적였죠.그 중에 한명이 바로 저 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은 알렉사 청과 바버자켓의 콜라보 제품 이였는데요.
초록색상과 대비되는 현란한 스티치들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가격은 착하지 않아 다시 걸어두었죠.
비드넬 여성 라인을 피팅해 보았어요.허리라인이 들어가서 슬림해 보이지만 똑 떨어지는 박시핏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패스-
제가 구매한것은 뷰포트 디자인 이며 체크 원단 입니다.매장 직원분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 미판매 / 일본 제품 으로 제일 작은사이즈 여서 어찌하다 더현대 까지 들어왔다고 하네요.
톤다운된 카키색에 체크 패턴이 은은하게 있어서 데일리룩 으로도 질리지 않고 입을 수 있는 디자인 입니다.
무엇보다 !! 길에서 많은 뷰포트를 보았지만 저의 체크와 겹치는건 아직 한명도 만나지 못했다는거죠.
한겨울 제외하고 태풍이 부는날에도 입을 수 있기에 바버 자켓 하나쯤은 추천 드려요.
옷이 전반적 으로 무게감이 있지만 말이죠..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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