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서울역 맛집 토끼정 그리고 태극당

 

 

일박이일 대전 여행 기록_

 

 

@서울역 토끼정 

 

 

 

 

대전으로 가는 저녁 기차를 타기 위해 서울역 에서 친구와 만났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기차를 타지만 대전에 도착하면 8시쯤 될것 같아 탑승전 

 

미리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뭘 먹을까 고민하다 매번 지나쳤던 

 

서울역점 토끼정 을 들어갔습니다.

 

 

 

 

 

 

한때 크림우동 으로 웨이팅이 엄청 길었던 토끼정 인데요.무얼먹을까 고민하다 세트 메뉴로 

 

결정 했습니다.저희가 주문한 세트는 '파스타 토끼밥상' 으로 카레 / 파스타 / 돈까스 로 

 

이루어졌습니다.스테이크가 들어간 파스타와 치즈까스로 선택을 했어요.치즈가 한가득 

 

들어가있는데 보기만 해도 흐믓해서 절로 미소가 나옵니다.2인용 같지만 두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은듯 합니다.

 

 

 

 

 

 

 

 

@서울역 태극당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도 기차 시간까지 약 한시간 정도 남아 카페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서울역 내에는 스타벅스 뿐 아니라 빵집 까지 여러군데 

 

있지만 금요일 이라 어딜가든 북적북적 했답니다.좀 앉아서 쉬고 싶은데 어쩌지 하다 

 

역사 내에 있는 태극당 2층 으로 올라갔습니다.두자리가 남아있어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태극당 본점은 동국대 앞에 있으며 오래되고 찹쌀 모나카로 유명한 빵집 이지요.

 

거의 8-9년전 친구와 시내 면세점 들를일이 있어 갔다가 태극당도 같이 간 적이 있어요.

 

처음 들어갔던 태극당은 현재의 리모델링한 모습과는 다르게 옛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정말 과거로 돌아온듯 한 기분을 받았고 옛것을 좋아하는 저로썬 신선한 충격 이였습니다. 

 

 

 

 

 

 

 

 

한창 기차로 출퇴근 하던 시절, 서울역에 태극당이 생긴다는걸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그 이후로 종종 태극당의 유명한 모나카도 사먹고 포장도 했답니다.

 

서울역 에서는 모나카를 포장할 수 있도록 보냉백을 판매 합니다.

 

대전 여행갔던 이날도 어김없이 후식으로 모나카를 먹었습니다.친구는 네모난 태극당 모나카를 

 

저는 찹쌀피의 둥근모양의 모나카를 먹었습니다.찹쌀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더 쫀득하긴 하더라구요.

 

다만 입에 쩍쩍 붙어서 제 취향은 일반 모나카가 더 좋았답니다.. ! 

 

 

 

 

 

 

 

 

 

그리고 흑임자 월병!!!평소 퍽퍽하고 목맥히는 음식을 좋아합니다.그래서 월병 역시 

 

좋아하는데요.월병이 무려 '흑임자'가 들어있다니 하며 눈뒤집어져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흑임자 정말정말 좋아합니다..고소하니 요즘 매일같이 먹고 있기도 하구요.)

 

역시 맛있었어요.흑임자의 고소함이 너무 달지 않고 담백하니 디저트로 혹은 후식 으로 

 

먹기 정말 좋은것 같아요.사이즈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하나만 먹어도 딱 좋습니다.

 

 

 

 

여기는 에스컬레이터 중앙에 있는 매장 !! 

 

여행 하는 동암 성심당 빵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태극당의 흑임자 월병이 

 

계속 생각나서 결국 집에 돌아오는길에 서울역 태극당에 다시 들렸습니다.

 

오후 9시 쯤 이여서 그런지 매장 에는 빵이 많지 않았어요.

(귀가길에 방문했던 태극당은 외부 에스컬레이트 중앙에 있는 곳!카페는 역사내 2층!)

 

그래도 월병은 남아있어서 흑임자 / 오리지널 / 유자 이렇게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아직 나머지 맛은 못 먹었는데 얼른 먹어보고 싶네요-! 

 

 

 

 

 

 

 

 

 

 

월병 보다는 좀더 기름진 간식을 먹고 싶다면 기차 타는곳에 있는 

 

앤티앤스 프레즐은 어떤가요! 물론 서울역 뿐만아니라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간식 이지만 

 

기다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가 잔뜩 들어가있지만 부스러기가 많지 않아 기차 안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습니다.아몬드 크림치즈가 먹고 싶었지만 이미 솔드아웃 이였지만 말이죠!! 

 

 

 

 

 

 

저녁과 간식 으로 저의 대젼 여행은 시작 되었답니다.

 

열심히 먹었으니 다음날 점심까지 공복을 유지하고 물을 엄청 마셨답니다.

 

워낙 단 음식을 좋아하니 괜히 걱정되서 혈당 떨어트리는 영양제도 먹고 있는데요.. 

 

친구가 옆에서 약을 먹지말고 음식을 조절하는게 어떠냐고 했지만 전 음식이 너무 좋은걸요 ｡·͜·｡

 

 

 

 

[대전 숙소] 대전여행 스튜디오 감성 에어비엔비

 

 

 

 

 

대전에 도착하니 시간이 조금 늦었었지만 숙소가 예뻐서 순간 피로함을 잊었답니다.

 

서울역 에서 저녁을 먹지 않고 숙소 에서 음식을 배달해 먹었어도 좋았겠다 하며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친구와 같이 드라마 모범택시2를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 했답니다.

 

본격 대전(시내)여행은 다음날 했는데요.빵집 선지순례의 한 곳인 '성심당'부터 빈티지샵 까지 

 

열심히 돌아다니고 먹었습니다.돌아다닌 이야기도 궁금하다면 다음 포스팅을 봐주세요!! 

 

오늘도 먹기만했던 기록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