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삼일 지난 경주 여행기_
벌써 작년이 된 경주여행기 입니다.
경주여행이 정말 좋은 기억 으로 남아있는데요.
그래서 시간이 지났지만 남겨두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운정루
대학교 친구들 네명과 함께 지난 가을 2박3일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자주 만나지만 여행을 함께 하는건 거의 8년만이라 더 기대되었습니다.
경주로 여행가는 만큼 숙소는 호텔 보다는 한옥에서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희가 선택한 경주 한옥 스테이는 '운정루' 인데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했습니다.
한옥 전체를 빌리는것이 아닌 방하나를 빌리는 개념 이여서
원하는 날짜와 '은행방 / 나무방 / 길방'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마당에는 흔들나무의자가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들이 잠잘동안 앉아 전자책을 읽었답니다.이상하게 주말만 되면
놀고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알람없이도 눈이 잘 떠지는것 같아요. .
운정루는 경주역 에서 내려 차를 타고 들어와야 합니다.저희도 금요일 저녁
기차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달린 후 도착했습니다.
운정루 에는 마스코트가 있는데요.바로 '삐용이' 입니다.
얼마나 애교쟁이에 사람손길을 좋아하던지 사랑둥이 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방은 공동주방과 가까운 '은행 방' 입니다.
성인 4명이서 충분히 누울수 있는 방 크기에 화장실도
방 안에 있습니다.사진을 더 찍어두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방 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 .
스테이 답게 조식도 나옵니다.
아침 시간에 사장님 께서 부엌에 방별로 식기를 챙겨둡니다.
그럼 각자 식기를 챙겨 토스트와 커피를 챙기면 됩니다.
보통은 우유식빵을 준비해신다고 하셨지만 첫째날
저희가 맛있게 먹었던건 옥수수 식빵 이였어요.
에그샐러드는 직접 만드신것 같았어요.
적당히 달달한게 토스트에 잼과 함께 발라먹으니까
브런치 먹는것 같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특히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먹으면 비타민 충전이 되는것 같은 느낌이예요-
방 안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전날 먹고 남겨둔 프레즐을 돌려먹었습니다.
이상하게 기차 타고 여행만 가면 꼭 프레즐을 사먹게 되더라구요.
삐용이를 한참 예뻐하고 있는데 사장님 께서 간식을 하나 주셨어요.
츄르를 어찌나 잘먹던지!!고양이 귀여워~ 노래가 저절로
머리속에서 들리는듯 했답니다.
거의 경주 경리단길을 돌아다니느라 숙소에는 오래 못있었지만
이틀동안 머물면서 거의 삐용이만 따라다녔던것 같아요.
여행하면 뭐다? 바로 사진 남기기 아닌가요?
한옥은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예쁘기에
친구들 끼리 돌아가면서 사진 찍고 여행을 시작 했습니다.
요즘 주말동안 짧게 기차 여행에 맛들려서 그런지 경주를 다시
다녀오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시간이 좀 지난 여행기 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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