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은 컬러를 전문으로 연구 및 개발을 하는 미국의 기업 입니다.팬톤사 에서는 매년 트렌드 예측에 기반하여 올해의 컬러들을 발표 합니다.이것을 ‘Pantone Color’라고 합니다.팬톤 기업은 1950년대 멜번 리바인과 제시 리바인 형제에 의해 세워진 ‘M&J 리바인 광고 회사’에서 출발 했습니다.리바인 형제는 인쇄 회사를 창업 하였고 , 화학을 전공으로한 로렌스 허버트를 아르바이트생 으로 고용 했습니다.화학 전공인 그는 회사의 안료 재고 및 컬러 잉크의 생산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했습니다.허버트의 시스템 덕분에 M&J 리바인의 수익은 증가 했지만 들어오는 광고의 수가 적어 매년 적자를 냈습니다.결국 이들의 회사는 약 5만 달러의 부채가 생겼습니다.허버트는 자신이 구축한 컬러 분류 시스템에 자신이 있어 리바인 형제 에게 부채와 함께 회사를 인수하게 됩니다.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팬톤’의 시작 이라 볼 수 있습니다.허버트는 1963년 PMS 즉 팬톤 컬러 매칭 시스템 을 , 64년에는 팬톤 색 알람표를 개발 하였습니다.이는 전세계의 산업군 에서 색상을 동일 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색체 언어의 출발이 됩니다.
허버트는 디자인과 인쇄 업계에서 협력하여 비즈니스를 진행할때 서로 같은 색상 매칭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1963년 팬톤 컬러 매칭(PMS)를 개발 하게 됩니다.PMS는 컬러별 각 고유 번호가 부여되어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 누가 사용을 해도 동일한 색상을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시스템 입니다.좀더 쉽게 상황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만약 인테리어 업체에 시공을 의뢰한 고객이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벽의 페인트칠을 해야하는데 업체 미팅 시 담당자에게 화사한 밝은 핑크색상 으로 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습니다.시공이 완료 된 공간 으로 들어갔는데 비비드한 진한 핑크색상으로 칠해져있었습니다.담당자 에게 확인을 해봤는데 밝은 핑크색상 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비비드한 톤 으로 진행 했다고 합니다.고객이 의뢰를 했던 ‘화사한 밝은’ 색상은 페일톤의 핑크 였던 거지요.예시 상황은 아주 극단적인 예시 이지만 만약 나의 일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지 않으신가요.만약 이들이 팬톤사 에서 고안한 PMS컬러들을 예시로 들었다면 결과는 모두 만족 했을것 입니다.이러한 PMS는 고유번호와 칩 형태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든 컬러 소재 산업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섬유,인테리어,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착오 없이 동일한 색상을 사용 할 수 있게 합니다.팬톤사 에서는 컬러의 표준화 뿐 아니라 컬러 브랜딩 컨설팅 사업도 합니다.기업에 있어 기업 혹은 브랜드의 컬러는 중요합니다.기업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컨셉과 방향성 등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팬톤에서 컨설팅을 받은 색상은 그 기업 매체에 상관없이 브랜드 아이텐디티 컬러를 고유 컬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팬톤사 에서는 2000년도 부터 매해 ‘올해의 컬러’를 발표 해왔습니다.선정된 컬러는 패션과 뷰티 업계 뿐 아니라 인쇄 ,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 에서 사용하고 팬톤과의 콜라보 상품도 출시 합니다.22년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콜라보를 하기도 했습니다.그럼 다가오는 2023년의 트렌드 컬러는 무엇일까요.바로 Viva Magenta(비바 마젠타) 입니다.2019년 리빙 코랄(Living Coral)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적색계열의 색상 입니다.팬톤 컬러 연구소 부소장인 ‘로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은 팬톤의 새로운 컬러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올해의 뉴 컬러는 활기를 주는 컬러라고 설명했습니다.비바 마젠타의 팬톤 넘버는 Pantone 18-1750 으로 이 색상은 빨강과 분홍에 있는 강한면을 뽑아낸 색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빨강과 분홍 보다 더 깊고 강력한 컬러 입니다.용감하며 두려움이 없는 설명도 덧붙습니다.또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며 즐겁고 낙관적인 축하를 하는 역동적인 색상 입니다.붉은 계열의 색상 염료 중 가장 귀한 코키닐(Cochineal)의 빨강에서 영감을 받아낸 컬러인 만큼 비바 마젠타는 자연의 색상에서 영감을 끌어낸 컬러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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