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은 패션 산업 에서 동물복지 , 평등 등을 기반 으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활동혹은 제품 등을 일컫습니다.패션 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은 무시 할 수 없는 수준 입니다.패션 산업은 연간 약 1조5천억 톤의 물을 소비하며 천연섬유 중 하나인 목화 작물은 재배시 1kg 면화 생산을 위해 약 20,000L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단순히 물 사용량만 많은 것이 아니라 수질오염,화학 물질 사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 등 환경 오염의 큰 파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이 중 의류 폐기물은 환경 오염 뿐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 터전 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매년 전세계에9200만 톤의 섬유 폐기물이 발생 됩니다.미국 에서는 1인당 연간 약 37kg의 옷을 버리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기준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버려지는 의류와 원단의 양은 무려 약 6만7천톤에 달했습니다.이렇게 버려지는 의류폐기물들은 일반 가정이 아닌 오로지 공장에서만 나온 양 입니다.이렇게 많은 의류폐기물들이 발생되지만 이중에서 재활용 되는비율은 고작 12%에 불과 합니다.의류를 만들때 사용되는 원단들은 천연섬유 뿐 아니라 석유에서 뽑아내는 플라스틱을주재료로 하는 합성섬유 도 있습니다.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의류와 원단은 매립시 토양 오염을 시키며 소각시 에는2,100만 톤이 넘늠 이산화탄소를 발생 시킵니다.일부 헌옷등은 해외로 수출 되어집니다.우리나라의 헌옷 수출량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5위 수준 입니다.중고 의류들은 방글라데시아,캄보디아 등 여러 개발도상국 으로 수출 되어집니다.그 외에는 매립 되거나 소각 되어집니다.누군가는 헌옷을 태우지 않고 필요로 하는 곳에 수출 되었으니 자연에 피해를 덜주는거 아닌가요?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현실은 다릅니다.<환경스페셜 :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에서는 개발도상국 으로 수출 되는 헌옷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실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헌 옷들은 시장에서 시장에서 거래 되지만 일부만이 새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선택받지 못한 옷들은 중고 시장 근처 강가에 버려지거나 옷이 쌓여만들어진 산에 던져집니다.이 산에는 마치 풀을 뜯어먹듯이 섬유를 뜯어먹는 소들의 모습을 다큐 에서 볼 수 있습니다.우리들이 입지 않은 옷들은 해외로 수출하는 것이 과연 자국에서 매립과 소각을 하는 일 보다 나은 일인지 다시 생각해 볼필요가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 전세계의 패션 회사와 섬유 회사들은 문을 닫아야 할까요?그렇다면 패션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저 역시 새로운 직업을 찾아봐야 합니다.의류는 ‘의식주’의 한가지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물건 입니다.그렇다면 지구와 미래 세대를위해 패션 기업이 실천 할 수 있는건 무엇이 있을까요.패션 제품을 빠르고 대량 생산하는 ‘패스트 패션(Fast Fashion)’브랜드들은 유행에 맞춰 신상품들을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선보입니다.이렇게 유행에 민감한 제품들을 비교적저렴하게 판매합니다.저렴한 만큼 품질 역시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은 생산량을 조절 하며 재활용 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여 사용 해야 합니다.이뿐만 아니라 재고들을 처분하는 방법 보다는 리폼 과정을통해 새로이 소비자들 에게 선보이는 방식도 고려 해봐야 합니다.패션 기업 이라고 해서 모두 환경을 해치기만 하는건 아닙니다.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의 경우 리사이클 하여 가방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미국의 패션기업 중 하나인 ‘파타고니아(Patagonia)’ 역시 환경을 위해 노력 해왔습니다.회장은 자신과 가족의 지분을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세운 비영리 재단에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이본 쉬나드 회장은 회사를 운영하며 이윤 창출 보다는 자연보호 및 직원 복지가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두며 운영해 왔습니다.이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자 “이 자켓을 사지 마시오”라는 이례적인 카피를 내세웠으며 이는 소비자들로 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패션기업들이 파타고니아 와 같은 기업 목표와 윤리를 세울 순 없지만 ESG 경영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사회,지배 구조 포함-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가치를 두고 노력한다면 환경오염에 끼치는 악영향 비율이 조금이라도 낮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유행을 빠르게 따르는 패스트 패션 보다는 천천히 느리게 패션을 즐기는 ‘슬로우 패션(Slow Fashion)’을 지향하는 소비습관을 갖는 것 입니다.버려지는 의류폐기물 중 개인이 버리는 양도 무시 할 수 없는 수준 입니다.이 중에서 택 조차 제거되지 않은 새제품들도 많이 버려진다고 합니다.기업 에서도 의류폐기물의 양을 줄이려 노력 해야하지만 개인 역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슬로우 패션 , 로우바이 / 노바이 챌린지 등 소비를 천천히 하는 것 방식과 함께 90년대 국민들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자 진행된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와 같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거나 중고 플랫폼을 이용하여 판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이 중 가장 좋은 방법은 패션 아이템을쉽고 가볍게 구매하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고른 후 ,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회사에 대해 찾아보는 것 입니다.해당 회사에서 물건을 만들어낼때 환경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등을 알아는 것 입니다.이 글을 포스팅 하고 있는 저역시 많은 패션 아이템을 소비와 버리기를 반복 해왔는데요.환경 다큐들을 통해 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깨닫게 되었습니다.지금 당장 살아온 방식을 통채로 바꿔버리긴 어려울 것 입니다.하지만 조금씩 다수가 노력한다면 분명 바뀌는것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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